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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렌느 3D 울자켓 리뷰 – 간지 vs 가성비, 어디까지 납득 가능?
그냥메일
2025. 4. 28. 16:13
이 전설의 울 블루종을 알고있는가? 어떻게든 구해라 개이쁘다 (난 있음 ㅋ )
이번편은 저 저 전설의 간지템의 하위호환인 알렌느 블루종이다.
요즘 날씨 환절기 끝물인데, 간지 좀 낼 줄 아는 놈들이면
이 시기 울자켓 하나쯤은 있어야 된다.
그 중에 최근에 손이 자주 간 게 바로 이 알렌느 3D 울자켓 detail ver 2 2사이즈 .
위의 르메르 블루종이랑 흡사하제 ??
이름부터 심상치 않다.
"3D 울자켓" 이라길래 뭐 뽀샵 튀어나오는 줄 알았는데 실물보면 납득간다.
옷걸이 걸어서 보면 딱 '남친룩' 귓방망에 때리제? ㅋㅋ
소재: 울인데 울 같지 않은 울
- 질감이 괜찮다. 싸구려 느낌 없음.
살짝 드라이한 느낌에 광택 거의 없음. 고급져. - 따뜻함? 완전 한겨울용은 아님.
대신 딱 요즘 같은 계절에 레이어드하면 무적.
핏: 긴팔 원숭이st
- 어깨선이 각 잡혀 있는데,
일반 자켓보다 더 구조적으로 떨어짐. - 프레임 보정력 괜찮을듯 , 마른사람이 입을시에 ㅇㅇ
어깨 좁은 사람도 원단이 어느정도 어깨를 받쳐줘서 프레임 커버 가능할듯 - 크롭한 기장감에 팔 기장은 길어서
다리도 길어보이고 전체 비율 보정됨.
단점은?
- 핏이 구조적이라 체형 보정 효과는 있지만,
역으로 살짝만 살쪄도 압박 느낌 날 수 있음.
특히 상체 근육파들은 사이즈 체크 잘 해야 됨. 내가 그래서 너무 껴서 손이잘안감 - 안감 퀄리티는 평이함. 고급 수트처럼 매끈한 건 아님.
근데 솔직히 겉핏 보고 사는 옷이라 납득함. - 가격은 솔직히 좀 쎔.
이 가격이면 살짝 더 얹어서 디자이너 브랜드도 보인다.
근데 그건 알렌느 감성 인정할 때 얘기고. - 나는 르메르 블루종 못구해서 이거샀다가 그냥 이거 매물하고 르메르 블루종 구했다 ㅋㅋ
한줄평 : 이옷은 르메르 울 블루종의 대체자로써 르메르 못구한 사람들에겐 하나의 선택지가 될수있다.
허나 르메르와 같이 덩치가 좀 있는 사람들에겐 버거울수있다. 매물로 구하면 20만원대에 구할수있다.
(사실 매물해버림 ㅋㅋ )